【 앵커멘트 】 순직 해병 특검팀이 'VIP격노설'의 실체를 사실상 확인했습니다.

격노설이 불거진 회의 참석자 중 두 번째 서열이었던 조태용 전 국정원장도격노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절반 넘는 회의 참석자가격노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.

확보한 수사팀은 이제 '통일교 윗선'으로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.

[앵커] 순직 해병 특검 수사 상황도 보죠.

[ 앵커 ] 순직 해병 특검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.

이른바 VIP격노회의에 참석한 7명 중 1명이자 윤 전 대통령 지시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함께 회의실에 마지막까지 남은 인물인데요.

당시 국가안보실 회의 참석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격노설이 사실.

윤석열 전 대통령이 화를 냈다는 사실이 왜 중요할까? 채해병특검팀(민중기 특별검사)이 ‘윤석열격노설’ 집중 수사에 들어간 이후 회의에 참석한 4명.

이로써 VIP격노설에 대해 인정한 인물은 총 4명이 됐다.

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전날.

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최측근인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을 오늘(28일) 소환한 데 이어, 내일은 이른바 'VIP격노회의'에 배석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

전 국가정보원장(전 국가안보실장)도 전날 조사에서 2년 만에 입장을 바꿔 윤 전 대통령의 분노를 인정했다.

특검은 이른바 'VIP격노설' 규명 작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판단, 윤 전 대통령의 분노가 실제 수사 외압으로까지 번지게 된 전후 과정을 집중적으로.

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를 이어가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, 'VIP격노설'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했습니다.

브레인시티 한신더휴

이명현 특검팀은 오늘(29일) 오전 조 원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

조 전 원장은 출석 전 '윤 전.